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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과 킹콩"이라는 블로그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종아리 근육과 정력(?)을 검색해봤던 것 같다.
요즘 찬물샤워를 한 후 욕실에서 바로 종아리 들어 올리는 운동을 30번 하고 나오는데 하체에 혈색순환이 되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이상한가요?)
의식적 흐름으로 검색하게 되었는데,
징기스칸과 킹콩님의 블로그 글들이 나를 자극시켰다.
글의 마지막 부분에
이 글을 읽고 실제로 하는 사람은 10퍼센트다.
그 10퍼센트 중 그다음 날에도 할 사람은 10퍼센트다.
(대충 이런 느낌)
자청님이 말했던 휴리스틱 이론이랄까
사람 감정을 콕 찌르는 말, 단어를 쓰는 거다
(아마 비슷하게 이런 느낌으로 이해했는데 맞나요)
암튼,
이 문장을 보고 자극을 받았나보다.
뭐랄까 연령대는 형님 뻘이신 것 같은데
내가 요즘 보는 부자들의 생각과 연결이 되어서
호감이 갔다.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나보다 나이가 많든 적든 일을 잘한다는 분을 많이 보고 배우려고 한다.
그게 그 선배와 같은 상태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비슷한 이유로 어른들, 인생선배들과의 자리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나보다 1년이라도 많이 경험한 사람에게는 무언가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 시간이 즐겁고 뭔가 얻어가는 기분이다.
매점 점장을 하고 나서는 조금 생각의 변화가 있었다.
20살 대학생이라도 그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맡길 수 있는 입장이 될 수 있었다.
그들의 부모님에게 배운 경험들이 젊은 학생들에게도 깃들어 있을 거고
그것을 배울 수 있다면 나는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한 부모로서 자식을 양육한 분들을 존경한다)
게다가 여자친구는 나와 나이 차가 많은데 세대차이라고 하면
그렇지만 나에게는 항상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존재이다.
서른밖에 안 됐지만 나 나름대로 경험에서 얻은 こだわり가 있기에
무의식이 그게 말이나 행동으로 나올 때가 있다. 그걸 지적해 주면 기분이 좋다.
요즘에는 체력이 국력이다.
라는 말이 마음을 울린다. (心に響いた)
정신적으로 단단해졌기에 그다음 단계로 엄청난 체력을 가지고 싶어졌다.
ジム(헬스장)를 가려고 했지만, 킹콩님이 맨몸운동이 무난하면 가라는 플랜을 주셨기에(勝手にもらった)
집에서 끙끙거리면서 달성중이다.
최근에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듣고 보는 걸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여기서 내가 원하는 것만 본다는 건 내가 원하는 나를 만들기 위한 정보만 보고 듣는다는 뜻이다.
내 주변 환경에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좋든 싫든 받게 된다.
나는 어떤 사람이든 배울 점을 찾는 특이한 습관을 가지고 있다. (평화주의자, 성선설)
그래서인지 긍정적인 말만 듣고 싶고 긍정적인 말만 보고 싶은 사람이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좋아요.라고 말하는 전형적이 사람이지만,
그게 피곤한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
내가 원하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내 환경은 내가 정한다.
부모님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에 귀국하지 않은 이유 “민팍님에게”)
어떤 생각, 어떤 행동을 하는 내가 좋은가?
독서를 하는 내가 좋다. 1일1독을 하는 내가 너무 좋다. 메모를 하는 내가 좋다. 큰 a4용지에 내 생각을 적고 그것들을 행동에 옮기는 내가 좋다. 푸시업 20개 100개를 하고 스쿼트 150개를 하는 내가 멋지다. 기분이 좋다. 매트릭스를 보면서 “자신을 믿는거야”라는 말이 좋다. 톰 크루즈 영화를 보면서 그의 근육질 몸 멋지고 나도 되고 싶고 그의 어떤 영화를 봐도 긍정적인 말과 행동이 심장을 뛰게 한다. 역행자 책을 읽으면 그는 수면 8시간 등 사람답게 살면서 성공할 수 있다고 말이 나도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법륜스님의 말씀을 들으면 그 어떤 것도 간단하게 해결된다. 인생이 가볍고 인생은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고 듣는 걸 환경을 바꿔라는 말을 이제 조금은 알게 되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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